여의도 더 현대에 놀러 갔다가
저녁 먹으러 오롯 로바타로 이동한 날!
왠지 백화점 안에서 저녁은 먹고 싶지 않고,
근처에 마음에 드는 일식집이 없어서 공덕까지 이동했어요.
더 현대 앞에서는 택시가 잘 안 잡혀서
버스로 이동했는데 20분도 안 걸려서 가까우니 추천!
공덕 오롯로바타
'오롯'이라는 브랜드에서
로바타(=화롯가)의 의미를 담아 확장된 곳이라고 해요.
오롯과 위치도 가까우니 원래 오롯을 좋아하신 분들이라면
여기도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.
제가 먹은 메뉴는 이 세 개!
제철 사시미와 우설 그리고 붓카케소면입니다.
사시미는 말해 뭐해요-!
관자, 새우, 문어, 연어, 참치 등 익숙한 종류입니다.
조금 아쉬웠던 거는
어떤 회인지 설명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,
하지만 제철 숙성회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
그리고 우설 ㅎ_ㅎ
어디서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서 시켰는데,
우설이 소의 혀라는 걸 나중에 알아챘지 뭐람.
우설을 좋아하는 친구는 맛있게 잘 먹었으니,
우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드시는 것도 추천!
다시 먹은 음식들을 보여드리기 전으로 돌아가 보면
깔끔하게 바 좌석이 준비되어 있었고,
마츠노코토부키 준마이 토치기!를 마셔봤습니다.
향이 진짜 좋았어요.
사케는 정말 많이 마셔보지는 않았으나
향을 맡으면서 마시기 좋은 사케였습니다.
사케랑 같이 나온 작은 그릇에는
해초를 상큼하게 버무린 음식이 나와서
딱 좋았습니다.
내부 사진은 찍지 않아서
오롯 로바타 인스타그램(@oroat_robata)에 있는
사진을 가져왔습니다.
약간 어두웠는데 깔끔한 분위기라 굿굿!
오롯 로바타 후기
1. 위치
공덕역에서 도보 6분 정도 소요
2. 메뉴
제철 숙성회 / 나베 / 숯불구이(금태, 아나고, 메로 등)
회부터 구이, 국물류 까지 다양한 메뉴
3. 기타 후기
- 다음엔 오롯 본점도 가보고 싶은 곳!
- 회식, 데이트, 소개팅 등
친구들과 편안하게 즐기기도 좋고
약간 분위기가 필요한 만남에도 좋은 분위기.
- 향이 있는 사케가 마시고 싶다면 제가 마신 메뉴도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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